최근 스트레이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iMBC연예와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가 함께 진행한 '3월의 HOT STAR' 투표에서 32.84%의 비율로 1위에 등극했다.
스트레이키즈의 뒤를 이어 지드래곤, 배너, 강다니엘, 온앤오프, 템페스트, 텐, 더보이즈, 니쥬, 시우민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후보군은 iMBC연예 홈페이지 기사 및 유튜브 채널 관련 영상 조회수를 토대로 기자단 입회하에 선정됐다.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부분이 투표 열기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달 21일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를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부턴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드(dominATE)'를 재개했다.
지난해 8월 서울부터 1월 홍콩까지 5개월간 쉼 없는 월드투어 활동을 이어왔던 스트레이키즈는 두 달간의 숨 고르기 시간을 가진 뒤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남미 등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까지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55회나 진행될 예정. 예상 동원 관객은 220만에 육박한다. 이는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이다.
3일 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투스에서 진행된 공연엔 무려 5만5,000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스트레이키즈의 커진 몸집을 체감케 했다.
스트레이키즈가 지닌 따스한 마음 역시 스테이(STAY, 팬덤명)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멤버들은 1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긴급 구호물품 및 긴급 생계비를 지원,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 월드비전에 4억 등 총 8억 원을 기부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진의 경우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해 훈훈함을 안겼다. 음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쌓아가며 스테이뿐 아니라 K팝 팬들의 자부심까지 높이고 있는 이들이다.
이렇듯 앨범만 냈다 하면 한국으로 넘어 세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이들이지만, 이런 인기는 결코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었다. 차근차근 성장의 발판을 밟아오며 마침내 정상에 섰기에,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이들의 성과가 더 뜻깊다. 처음엔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매 앨범 곡 작업에 참여, 개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독창적 콘셉트를 선보이며 K팝 팬심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스트레이키즈의 가치는 해외에서 먼저 알아봤다. '락스타(樂-STAR)'의 타이틀곡 '락(樂)'으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입성한 스트레이키즈는 '에이트(ATE)'의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까지 통산 세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으며,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024년 미국 내 앨범 판매량 합산 100만 장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에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K팝 앨범' 부문 2년 연속 수상,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2관왕 달성, 한일 발매 음반 누적 출고량 3000만 장 돌파 등 올해 시작부터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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