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머레이와 나오미 왓츠는 지난 2일(현지시간) 새 영화 '더 프렌즈'를 홍보하기 위해 브라보 채널 토크쇼 '왓치 왓 해픈 라이브(Watch What Happens Live)'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빌 머레이와 나오미 왓츠는 영상 통화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시청자는 나오미 왓츠에게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좋았던 키스신은 무엇이었냐"라고 질문했고, 이때 빌 머레이는 나오미 왓츠에 입을 맞추더니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오미 왓츠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 입술에 립스틱이 묻었다"라고 농담한 뒤, "가장 좋았던 키스신은 당연히 남편 빌리 크루덥과 했던 키스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이 행동이 합의된 것인지 의문을 표하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한 팬은 "보기 역겹다"라고 일갈했고, 또 다른 팬은 "창피한 행동이다. 정신이 나갔다. 이게 성추행과 뭐가 다르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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