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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악연'에서 악역 꿈 이뤄…산타 선물 같은 작품"

기사입력2025-03-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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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악역의 꿈을 '악연'에서 이뤘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극본·연출 이일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과 이일형 감독이 참석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5억 원의 보험증서를 확인 후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사주하는 '사채남'부터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만든 이를 다시 마주한 '주연',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은폐하려는 '안경남'과 그의 여자친구 '유정', 사고를 목격하고 ‘안경남’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목격남', '사채남'과 함께 살해 계획을 세우는 '길룡'까지. 악연의 굴레에 빠진 인물들의 선택이 무슨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벗고 처음으로 악역을 소화한 이광수. "예전부터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인터뷰 때마다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보면 그 꿈을 악연을 통해서 제대로 이뤘다. 감독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의 여자친구 유정 역을 맡은 공승연은 "달라진 내 모습이 어색하더라. 팜므파탈 매력의 유정을 소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분장팀과 의상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광수와 연기하며 같이 악역의 꿈을 이뤘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광수는 "우리에게는 산타클로스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연'은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총 6부작.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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