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For Re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진행됐다.
'포 리얼?'은 TNX가 지난해 3월 발매한 '푸에고(FUEGO)'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전 트랙 모두 멤버들이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유기적으로 풀어냈으며, 섬세하면서도 키치한 무드의 가사와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아 진짜 (For Real?)'는 은휘가 처음으로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TNX만의 색깔을 더했다. 사랑의 시작을 마주한 설렘과 그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천준혁은 '아 진짜'라는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스스로도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아 진짜'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사용하더라. 일상생활에서도 쓸 일이 무척이나 많은데, 그런 면에서 제목부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상대방을 보고 어쩔 줄 모르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고 직관적으로 담으려 노력했다. 가사들과 가사에 맞는 직관적인 안무를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도 '아 진짜'를 사용한 적이 있다"라며 "많이 사용 안 하는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쓰고 있더라. 예를 들어 최근 너무 피곤해 좀만 자야지 했다가 늦잠을 자곤 했는데, 그럴 때 '정말 왜 그러지, 아 진짜'라고 했다. 다른 분들도 주변에서 '아 진짜'를 무척이나 많이 사용하는데, 스태프분들이 쓰는 걸 보면서 '정말 많이 쓰는구나' 다시금 느꼈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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