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휘는 "교두보 역할을 하려고 했다. 박기자는 최실장을 보면서 존경하고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나이먹고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였다. 크고 절실하게 느낀 교훈이 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여러분 앞에서 나이 먹고 저렇게 되지 않겠다고 약속 드리겠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동휘는 "롤러코스터라는 영화를 봤을 때 정말 신박하고 리듬감도 좋고 저런 호흡으로 하정우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가씨'에서 잠시 스쳐보면서 하정우와 제대로 호흡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같이 해서 너무 반가웠다. 리딩을 여러차례 하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열려있는 느낌으로 같이 고민하면서 머리 싸매면서 만들었다. 영화를 연출하는 목적의식이 굉장히 뚜렷하고 영화에 대한 애정과 간절함이 느껴져서 영화 작업을 하면서 더 매력을 느꼈다. 또 다시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감독"이라며 하정우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로비'는 4월 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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