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플렉스콘 홍콩 2025'(이하 '컴플렉스콘')이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컴플렉스콘'은 미국에서 시작된 음악 축제로, 2016년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왔다.
첫날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건 미국의 힙합 가수 메트로 부민. 뒤를 이어 퀘이보, 어우양징, 디기 게토, 썸보이돈킬(THOMEBOYDONTKILL)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헤드라이너 지코를 시작으로 비아이, 창모, 이휘민, 식케이가 홍콩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옐로벅스(¥ellow Bucks), 제이스, 슈조가 '컴플렉스콘'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특히 세 번째 날 헤드라이너로는 NJZ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 뉴진스가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이별을 통보한 바 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잘못했기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것이라 설명하며, 따라서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29일 자정부터 해지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은 2029년 7월까지 유효하게 존속한다. 아티스트가 고유의 색깔을 지키고, 하고 싶은 음악과 무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섭외 중에 있고, 이러한 준비 현황에 관해서는 아티스트가 원하면 언제든지 만나서 설명드릴 생각이 있다"라고 전했으나, 뉴진스는 이듬해 2월 미국 CNBC, CNN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팀명을 NJZ로 바꿨음을 알렸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으며, 1월 13일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했다. 현재 가처분 결과를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컴플렉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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