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 유가족들이 숨긴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고 김새론이 생전 뉴욕에 거주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이미 결혼했던 상태이고, 아이까지 가졌었다 전했다.
이날 이진호는 올해 1월 녹취됐다는 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음성 파일엔 고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소속사 관계자 A씨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녹취 속 여성은 "해외에서 이미 결혼했다. 그냥 대기업 다니는 일반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은 "나도 이 사람과 결혼할 줄 몰랐다. 잘 이별하려고 하다가 아이가 생겼다. 그거 때문에 결혼했는데 지금은 지운 상태다. 그걸로 협박 아닌 협박을 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SNS에 올라왔던 커플 사진 역시 이 남성이 올린 거라고.
이와 함께 이진호는 "새 소속사 매니저는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 아닌 새로운 소속사 c사 측 매니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진호는 앞서 지난 17일 고 김새론 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유족 측은 이진호가 지난 2022년부터 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해 김새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진호는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많아서 바로잡고자 한다. 단 한차례도 김수현, 김새론의 관계가 ''자작극이다', '허위다'라고 발언한 적 없다"라고 강조하며 "유가족분들도 입장문을 통해서 이진호가 당시 김새론이 사진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서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던 도중에 발생한 듯하다',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라는 뜻을 지인을 통해 밝혀왔다고 전해왔다. 그러니까 고소 대리인은 이진호가 자작극이라고 밝혔는데 정작 유가족분들이 밝힌 입장문에서는 제가 김새론 씨가 당시 올렸던 사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애초에 자작극이라고 밝혔다면 애초에 이런 내용을 밝힐 이유조차 없다"고 해명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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