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이 된 휘성, 16일 발인
가수 휘성이 세상을 떠났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외부 침입 흔적과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정밀 검사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속사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유족들은 휘성의 조문을 받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부검이 진행된 후 추가 입장을 내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휘성의 빈소는 지난 14일 오전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 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성인 된 후 교제"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1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배포해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모두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촬영된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며 "소속사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어야할 빚을 독촉했고, 김새론이 이에 대해 도움을 청했으나 김수현씨가 외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채무 문제는 모두 소속사와 김새론 간의 문제였다.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으며, 그럴 지위에 있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 유연석, 수십억대 세금 탈세 의혹 해명

배우 유연석이 국세청으로부터 7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4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의 세금 추징과 관련, iMBC연예에 "본 사안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과세전 적부심사를 거쳐 과세당국의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 사안은 유연석 배우가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에 대해, 과세 당국이 이를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함에 따라, 그동안 세무대리인이 법인 수익으로 신고를 모두 마친 부분에 대하여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발생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최근 유연석에게 소득세가 포함된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석은 자신이 대표인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 설립 과정에서 '납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유연석은 국세청 통지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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