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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김석훈, "김현주와의 사랑은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일"

기사입력2011-07-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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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김석훈)이 이별한 정원(김현주)과의 사랑을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쓰리게 했다.

승준은 금란에 대한 죄책감에 사랑하는 정원과 끝내 이별했지만 출판사 안에서, 출퇴근하는 통근 버스 안에서 정원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그녀에 대한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원 앞에서만큼은 차갑게 굳은 얼굴을 보이며 정원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겼다.

이후 승준은 정원의 가족과 가진 술자리에서도 정원을 하나도 잊지 못한 마음을 드러냈다. 승준은 정원의 형부에게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것이 그 사람을 욕심 부린 것"이라며 "비가 오는 날도 내겐 그때가 눈부신 봄날과도 같았다"고 털어놨다.

승준이 정원을 잊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별을 선택한 이유는 탐욕의 화신과도 같은 어머니(김지영)를 결코 말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망 때문이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의 이러한 점 때문에 아버지까지 잃은 경험이 있는 승준은 가장 사랑하는 정원까지 잃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원은 승준이 자신에게 건네준 음반재킷에서 회사를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계약서 원본을 찾아냈고 이것이 어머니를 단죄하겠다는 승준의 의도임을 깨달았다.

승준의 애절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정원은 한밤중 다짜고짜 승준의 집으로 뛰어갔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나온 승준에게 뛰어가 눈물을 흘리며 기습포옹하는 정원의 모습이 이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둘의 사랑이 너무 가슴아프다", "저렇게 예쁜 커플이 헤어져야하다니", "나까지 눈물이 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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