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바 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 중단으로 생활고를 겪던 중 소속사로부터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받기도. 이런 가운데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라고 호소했고, 이어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어야할 빚을 독촉했고, 김새론이 이에 대해 도움을 청했으나 김수현씨가 외면했다는 것이 가세연의 주장이다. 이로 인해 김새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억측이 뒤따랐다"고 말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천 4백만 원"이라며 "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다고 한다.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 된 김새론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 돼 있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는 김새론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었다. 가세연에 출연한 제보자가 주장한, 당사가 김새론의 차량을 빼앗았다는 주장은 이에 대한 왜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그러나 김새론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실적으로 남은 금액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로 인해 당사는 김새론이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김새론의 채무는 당사가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 했다. 당사의 2024년 4월 1일자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새론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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