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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시원 PD "JTBC, 제작비 내역 요구할 근거 없어"

기사입력2025-03-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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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시원 PD가 JTBC에 재차 반박 입장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에 스튜디오 C1(이하 C1)의 입장문을 공개, "JTBC는 '제작비 내역을 공개해 기존 양사 간 계약대로 처리하면 될 문제'라고 하지만 독립된 법인이자 JTBC의 계열사도 아닌 C1이 왜 JTBC에 제작비 내역을 공개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JTBC가 애초에 이를 요구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JTBC가 '최강야구' 시리즈 제작사 C1을 상대로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장 PD는 "'최강야구'의 촬영 및 제작비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이 있다면 그에 따라 근거를 제시하여 법적 절차를 취하면 될 일"이라고 맞섰다. 그는 "C1의 촬영을 전방위적으로 방해하여 '최강야구'를 침탈하겠다는 계획의 일부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IP 문제와 관련해서는 "JTBC가 현재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IP는 방영이 완료된 시즌3의 촬영물에 한정된다"며 "이를 넘어 '최강야구'의 명칭, 구성, 컨셉은 물론, 특히 감독님 및 선수 여러분들로 구성된 'team' 이라는 것은 특정인의 소유물이 아니고 오로지 '몬스터즈' 와 팬 여러분들의 것이다. 어떠한 계약에 따라 JTBC에게 이전되거나 귀속될 수 있는 지적재산권 따위의 것이 아니라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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