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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소리도 없이'를 보고 유재명에게 러브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

기사입력2025-03-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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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이자 각본, 주연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작품 속에 유재명이 등장하는데 그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마츠시게는 "이번에 한국을 큰 배경으로 쓰는 게 제작의도였다. 그래서 한국 배우, 어떤 상황에서 출연시킬지가 시나리오 캐스팅 단계에서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서로 말이 안 통해도 표정이나 동작으로 상황이 전해지길 바랐다. 3년 전부터 한국영화 많이 봤는데 '소리도 없이'를 보고 유재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생각 이상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연기를 해주는 배우더라."라며 유재명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일본 관객도 유재명과의 장면이 이번 영화의 피크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엄청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유재명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미친 맛집'이라는 예능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우연히 성시경과 넷플릭스 예능을 하고 있다. 지난가을시즌부터 TV에서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라는 방송도 하고 있다. 옴니버스의 드라마였고 이것의 한국버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한국 예능을 목표로 한 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로 3월 19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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