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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부검 1차 소견 나왔다 "사망 원인 알 수 없어"

기사입력2025-03-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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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휘성(최휘성)의 부검 1차 소견이 나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고 휘성의 부검 결과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인 미상'이라는 부검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사인 판단 보류에 가깝다"고 했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고인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고 휘성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 휘성의 동생은 이날 "제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 휘성의 빈소는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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