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생수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측은 11일 "임영웅과의 모델 계약이 이달 말 끝난다. 이에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보도에 따르면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있었다.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려웠다"라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우리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3월, 해당 제품의 최장수 모델이었던 아이유의 바통을 이어받아 약 1년간 모델로 활약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탄핵 정국 속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 하냐. 지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달라"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변한 것. 계속된 해명 요구에도 임영웅은 침묵으로 일관해 논란을 키웠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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