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편성이 보류됐던 '디어엠'이 오는 4월 편성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한 매체는 KBS가 KBS JOY 채널에 '디어엠'을 편성, 오는 4월 1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에 방송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 JOY 측 관계자는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당초 지난 2021년 2월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인 박혜수가 첫 방송을 앞두고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됐고, 이에 KBS는 '디어엠'을 무기한 연기했다.


'디어엠'의 후속으로 제작됐던 '이미테이션'이 그 자리를 채웠고, KBS와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는 이듬해 일본 해외 수출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 먼저 공개했다.

한편 박혜수는 학폭 논란 이후 자숙에 들어갔고, 지난 2022년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너와 나' CV(관객과의 대화)로 복귀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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