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승준(김석훈)마저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독하디 독한 백곰(김지영)! 매 회 점점 더 악독한 일을 저지르며 정원과 정면 대결을 해 무섭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요, 이번엔 그녀가 산파로 변신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애정만만세> 1회에서는 주인공 재미(이보영)가 날짜를 채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태어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 때 재미의 엄마 정희(배종옥)의 순산을 도운 것은 다름아닌 흰 머리를 쪽진 귀요미 산파 할머니로 변신한 백곰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백곰은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시종일관 프로페셔널한 산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 으이나, 아가 일케 하늘을보고 있다 말이"라며 아기를 흉내내는 모습에선 차가운 백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명품 연기자세요, 연기에 따라 분위기 변신!", "아아 귀요미 할머니의 모습을 잊고 있었다. 백곰캐릭터 때문에", "연변사투리에서 강원도 사투리까지 사투리 전문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멋진 연기자 김지영님,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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