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귀신들'의 메인 포스터는 가까운 미래의 디스토피아처럼 바랜 색감의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남다른 존재감의 배우들의 얼굴로 꽉 채워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배우 ‘이요원’은 인간들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진 애완용 AI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캐릭터로, 캐리어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미스테리한 뒷모습이 포스터 중앙에 배치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녀의 뒷모습 위로 100년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 범수 역의 ‘강찬희’와 백발이 되도록 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엄마 역할의 배우 ‘이주실’, 수백년째 주택담보대출을 갚고 있는 남규B 역의 ‘오희준’, AI를 통해 오래전 그녀와 해후하는 순애보의 주인공 ‘백수장’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 ‘이재이’가 눈에 띈다.
또한 각기 다른 곳을 응시하는 배우들 가운데 유일하게 자기자신을 마주보고 있는 배우 ‘정경호’는 어느 쪽이 인간이고, AI인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 존재감으로 샷건을 들고 위트있게 타이틀 ‘귀신들’을 수호하고 있는 명품 배우 ‘조재윤’과 특유의 입담으로 매번 씬을 강탈하는 상습 씬스틸러 배우 ‘김강현’도 출연을 알리며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배우들 하나하나가 반전을 품은 듯 각양각색의 표정들을 드러내며, 지금껏 어떤 작품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영화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터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미래는 이미 생성됐다!”라는 카피는 영화가 앞으로 벌어’질’ 사건임을 예고하며, ‘우리 앞에 실제로 닥칠지도 모른다’는 경각심을 자아내며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인간과 외모는 물론 사고까지 근접한 인간형 AI들과 함께하는 근미래 대한민국이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는 사회일 것임을 스포한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미키17' 개봉과 함께 SF장르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현재 가장 뜨거운 화두인 AI라는 시의성 있는 소재와 더불어 현실감 넘치는 설정, 캐릭터들간 신선한 조합을 통해 영화 '귀신들'은 한국형 SF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독특한 레트로 SF 세계관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귀신들'은 오는 2025년 4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영화로운 형제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