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는 마흔을 맞이해 급격히 외로워졌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집에 아들이 둘인데, 둘 다 결혼을 안 했다"고 하며 "형이 김대호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김대호의 동생은 "형을 방패 삼아 있었는데 형이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 평소엔 괜찮은데 어머니께서 주위에서 결혼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많이 말씀하신다"고 하며 "즐거운데 갑자기 외로울 때가 있다. 친구들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다 보니 약속이 줄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자 살다 보니 라면을 자주 먹는데 물을 끓이는 그 소리가 처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하며 결혼을 안 한 건지 못 한 것인지 묻자 "감히 안 했다고 말하긴 어렵고 자취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tvN STORY '김창옥쇼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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