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다음날인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000명과의 포옹 행사 '진스 그리팅(진's Greetings)'에 참석해 진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진에게 입맞춤 하는 영상은 금새 온라인 상으로 퍼졌고, 곧이어 성추행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후 송파경찰서에 'A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고, 경찰은 내사에 돌입했다.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일본 블로그에 게재된 한 글을 찾아냈다. 해당 블로그에는 '(진의)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부드러웠다'라는 글이 써져 있었는데, 경찰은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 약 7개월 만에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인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A씨는 묵묵부답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진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