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에서는 FC개벤져스가 FC탑걸의 G리그 A그룹의 여섯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FC개벤져스는 골키퍼 조혜련에 이어 에이스 김혜선의 부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제작진이 급하게 고향 제주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구력 4년 차 풋살러’ 문민정에게 연락했다. 경기 하루 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FC개벤져스에 합류하게 된 것.
최성용 감독은 “문민정 선수는 김혜선과 다른 스타일이다. 좀 더 기술적이고 영리하게 볼을 차는 선수”라며 경기 흐름을 바꿀 특급 조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FC개벤져스가 FC탑걸을 꺾고 G리그 첫 승을 거뒀다. 김민경은 “사실 우리가 G리그를 시작하면서 모든 팀이 ‘개벤은 이길 수 있을 거야’라는 우리를 얕보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매일 연습한 결과 반란을 일으켰다고 감격했다.
방송 말미 FC개벤져스와 FC국대패밀리의 경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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