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효진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에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소속사의 축하를 받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우주 무사탈출을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받은 공효진. "다치지 않고 잘 끝났다. 감사하다"며 "10개월 동안 정말 나를 사지로 몰아넣은 소속사 식구들 여러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게 한숨을 쉰 공효진은 "진짜 10개월, 이게 거짓말인가 싶게 끝이 왔다. 중간중간 정말 포기하고 싶은 날들이 있었다. 인생 처음으로, 드라마를 이십몇편을 하면서 처음으로 그런 감정이 왔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고생한 게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다른 배우들 다 고생했고, 스태프들도 고생했다. 고생 많이 한 만큼, 진짜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최근 종영된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커맨더 이브 킴 역을 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2.6%로 집계됐다.(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에선 우주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브가 출산을 하고,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룡(이민호)은 이브의 유골을 우주에 뿌리며 "우주는 무덤이자 자궁이 되어주었다"고 읊조렸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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