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한지은은 iMBC연예와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지은은 동시기 공개된 두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별들에게 물어봐'에선 외강내유 재벌녀 최고은 역을, '스터디그룹'에서 유성공고 열혈 기간제 교사 이한경을 연기했다.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 그다.
유료가입기여자수 4주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한 '스터디그룹'에는 예상 밖 호평 세례가 쏟아졌다. 한지은은 "촬영 중간 쯤 가편집본을 봤는데 재밌더라. 채널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만큼 잘될 줄은 몰랐다"고 감사를 표했다.
20년 연기 경력을 지닌 선배로서, 황민현을 비롯해 이종현, 차우민, 신수현, 윤상정 등 학생 역의 신예 및 저연차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너무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밝게 웃었다.
한지은은 "그 전 작품들에서는 또래나 선배들과 연기를 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처음으로 내가 제일 선배인 현장에서 촬영을 했다. 다행히 황민현이 주축이 되어서 잘 이끌어주더라. 너무 순수하고 밝은 친구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선후배의 선 없이 잘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황민현에 대해선 '정말 성실한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이래서 다들 민현이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나오는구나 싶더라. 정말 성실하고, 늘 그 자리에 올곧히 묵묵히 있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별들에게 물어봐'에선 이민호와 약혼 관계로 얽힌 연기도 선보였다. 한지은은 "이민호는 나랑 동갑내기다. 워낙 소탈하고 '장꾸미'가 있다. 동갑이기도 해서 편하게 잘 지냈다"고 밝혔다.
한지은의 열연이 빛난 '별들에게 물어봐'는 지난 23일 종영됐고, '스터디그룹'은 20일 전편이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그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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