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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 칸예, 이번엔 영화 내놓는다 [이슈in]

기사입력2025-02-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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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 신의 문제아 칸예 웨스트(활동명 예)가 이번엔 영화를 내놓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칸예 웨스트와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영화 개봉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웨스트 측근의 말을 빌려 "이번 영화는 패션에 대해 다뤄질 것이며, 당초 이들의 결혼 2주년을 한 달 앞둔 지난해 11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밀리게 됐다. 칸예의 눈으로 바라본 비앙카의 모습이 담겨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측근은 "침착하면서도 혼란스럽다. 영화의 중심엔 비앙카가 있다. 칸예는 비앙카와 함께한 모든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비앙카를 찍었고, 어떤 논란에도 개의치 않고 칸예는 영화 개봉을 강행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칸예 웨스트는 최근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며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한 바 있다. 우선 이달 초엔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서의 누드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얼마 뒤엔 반유대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그는 "난 나치다. 히틀러를 사랑한다"는 망언으로 질타 받았다.

심지어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가 그려진 티셔츠를 자신의 쇼핑몰 '이지닷컴'을 통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를 본 찰리 푸스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당신이 세상에 전하고 있는 메시지는 무척이나 위험하다. 제발 멈춰라"라고 우려했고, 얼마 안 가 칸예 웨스트의 SNS와 쇼핑몰은 비공개 처리됐지만 그것도 잠시 "커밍 순"이라며 새로운 도메인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기에 더해 이혼설, 성관계 테이프 폐기설까지 불거졌다. 데일리메일이 지난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위자료 500만 달러(한화 약 72억 원)를 받고 결별하는 것으로 구두 합의했다 설명했다. 다만 할리우드 리포터는 칸예 측근의 말을 빌려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성관계 테이프 폐기설의 경우 한 브로커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자신을 세계적인 성관계 테이프 브로커라 소개한 A 씨는 SNS를 통해 "2012년에 찍은 영상을 기억하냐"라며 칸예가 마약에 취한 채 성매매 여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폭로했다. 이어 A 씨는 "당시 찍힌 영상의 폐기를 부탁하며 25만 달러를 받았다"라며 상의를 벗은 채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칸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유대인 피가 흐르는 A 씨는 나치를 찬양하고 유대인을 향한 비방을 일삼는 칸예의 모습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협박성 글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칸예 측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촬영 사실을 부인한 상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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