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동엽신의 최최최측근이 말하는 모든 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인 신동엽의 아내인 선혜윤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케이윌이 “결혼 초에 큰 위기를 겪었다고?”라며 과거 신동엽이 사업 투자에 실패해 100억 빚이 생겼던 당시를 언급했다.
선혜윤 PD는 “남편이 빚이 100억이라더라. 사람이 갑자기 꼬챙이처럼 말랐다”라며 신동엽이 부쩍 상한 얼굴로 100억 빚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선 PD는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던 것 같다. 둘째 낳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너무 큰 금액이니까 와닿지 않았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했더니, 내가 벌면 되더라. 안정적인 직장이 있으니까”라며 바로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선 PD는 “갖고 있는 거 다 팔면 빚은 갚을 수 있고, 내가 월급을 받으니 네 식구 못살지 않을 거고. 남편도 놀지 않으니 다시 시작하면 될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선 PD가 “걱정하지 마. 내가 벌면 돼”라고 했더니, 신동엽이 아내가 자신을 믿어줬다며 감동했다는 것. 이에 선 PD가 “그 사람을 믿은 게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한 것”이라며 정정했다.
한편, 선혜윤 PD는 지난 2006년 신동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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