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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되면 간다더니…'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병역기피 혐의 체포

기사입력2025-02-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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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인기를 얻은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대만ET투데이 등 대만 언론들은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청은 병역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왕대륙을 용의자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만 검찰은 타이베이시 왕대륙의 자택을 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

왕대륙은 가짜 심장병으로 의사를 속여 진단서를 발급받아 군 복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대만 검찰은 병역 방해 및 문서위조 혐의로 브로커 3명과 병역기피자 8명 등 11명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만 현지에서는 왕대륙의 병역 기피 의혹이 여러차례 제기돼 왔다. 지난 2015년에는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병역을 미뤘으나 실제로는 거의 학교에 다니지 않아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당시 왕대륙 측은 "때가 되면 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991년생인 왕대륙은 지난 200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등에 출연했다. '나의 소녀시대'는 국내에서도 개봉하며 입소문을 타고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나의소녀시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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