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정성일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성일은 극 중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에 불시착한 중고 신입 PD 한도 역을 맡았다. 주로 묵직하고 진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이전의 모습과는 달리, 무게감은 덜어내고 경쾌함과 위트를 추가해 정성일만의 한도를 만들었다.
오소룡(김혜수)의 팀원으로서 실제 연기에 있어서도 김혜수에게 많은 배움을 얻었다는 정성일. 작품에 참여하게 된 '트리거'는 김혜수였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일은 "김혜수가 먼저 '트리거'에 출연하기로 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대본을 봤을 때도 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 캐릭터도 그렇고, 작품이 시사하는 바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함께 한 연기는 두말할 것 없이 좋았단다. "'트리거' 모니터를 하다보면 '이건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배우는 것들이 많다. 나도 모르게 (김혜수에게) "대단하다"고 톡을 남기게 된다. 배우진에서는 선장 같은 역할이신데, 현장 분위기를 너무나 편하게 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사적으로도 너무 좋으신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김혜수와 멜로를 찍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해봤는데, 멜로는 내가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 정성일은 "기회가 된다면 멜로 작품도 하나 남겨놓고 싶다. 상대가 혜수 누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트리거'는 디즈니+에서 총 12부작으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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