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배우 전노민이 방송인 오정연, 하지영, 이한위를 초대했다.
이날 이한위는 "집에서 요리 안 하세요?"라는 하지영의 질문에 "전혀 안 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본 적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영이 "대감같이 사시네요"라고 놀라자 전노민은 "그건 아니고 형수님이 못 하게 한다"고 했다.
이에 하지영은 "가끔 '오빠 이것 좀 해줘'라고 시키진 않냐"고 묻자 이한위는 "오빠라고 하니까 낯설다. 다른 여자랑 사는 것 같다. 아내가 부르는 호칭은 여보다. 와이프가 방송국 분장팀 막내였다. 처음엔 선생님이라고 부르다가 여보라고 부른다. 19살 차이 나니까 사귀는 걸 염두에 두고 이 사람을 만난 게 아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1년 정도 뒤에 연락이 왔다.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셨잖아요 언제 사주실 거냐'고 해서 연락을 했다. 교제를 한 게 아니고 민원을 받아들였다.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단 느낌이 들어서 약간 밥맛없게 행동했다. '야 너 나랑 결혼할 수 있어?'라고 벽을 쳤는데 왜 못하냐고 하더라. 아내의 용기로 연애가 시작됐지만 호칭은 선생님이었고, 결혼하기로 해놓고 선생님이라고 할 순 없는지 그 호칭을 안 쓰더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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