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드라마 '황진이'에서 호흡을 맞춘 하지원과 장근석이 19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김성주는 장근석에게 "제가 듣기로 '황진이' 키스신이 첫 키스라던데"라고 하자 "태어나서 작품 속에서 첫 키스한 상대다"고 답했다.
하지원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장근석은 "스무 살, 이제 막 성인이 됐을 때다. 그 장면을 보시면 줄을 타다가 누나가 떨어지는데 그걸 받으며 입술이 스쳐 지나간다. '어?' 표정을 지어야 했는데 현장에서 진짜 나왔다. 그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역 출신이라 그 당시 하지원이란 배우는 큰 산 같았다. 촬영하면서 예쁜 장소만 찾아 촬영하고 산을 2시간씩 오르며 친해졌다. '너무 어려워하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 사람만 보면 심장이 점점 뛰는 거지?'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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