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6월 전역’ BTS 정국, “뭔가 조급하고 불안” 솔직 심경 [전문]

기사입력2025-02-16 06:5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팬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오후 정국이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공식 팬덤명) 건강하지요?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국은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합니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반면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라고 한 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봅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끝으로 정국은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 뭐 그거만 좀 알아달라는 거예요.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기다립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정국의 글을 본 멤버 제이홉은 “으른이 됐구나”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12일 멤버 지민과 동반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6월 전역 예정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다음은 정국 위버스 글 전문


아미, 건강하지요?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날씨는 유독 을씨년스럽네요. 아직 멀었다만 이쯤 되니 스스로에게 지분대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합니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반면 이제는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겁니다.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겠죠ㅎ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말이죠. 알면서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봅니다. 그래도 몇 자 적으니 상념에 잠겨있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냥...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 뭐 그거만 좀 알아달라는 거예요. 딴 건 바라는 거 없습니다 ㅎ

고맙습니다, 글 봐줘서.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기다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빅히트뮤직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