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재찬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 그곳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재찬은 극 중 남 눈치 안 보고, 할 말 다 하는 한양의 MZ 청년 고수라 역을 맡았다. 오래전에 망한 자신의 가문을 제 손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용천루에 들어온 그의 목표는 오직 정식사환이 되어 성공하는 것.
지난 2022년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 에러'를 통해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른 재찬. 그가 연기에 진심일 수 있게 만든 터닝포인트임에 자명했다. 지난해 '우리, 집', '놀아주는 여자', '체크인 한양'까지 드라마 3편을 내리 선보이며 '열일의 아이콘'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찬은 "'시맨틱 에러'가 나오기 전에는 가수가 메인이고 연기는 부업같은 느낌이었다면, '시멘틱 에러'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작품을 연달아 찍으며 연기에 대한 진지함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다짐을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아이돌 그룹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많은 스타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재찬은 자신의 롤모델로 엑소 도경수를 언급했다. 그는 "가수로서도 엄청 활발한 활동 보여주고 계시고, 연기로서도 엄청난 작품 보여주고 계시지 않나. 항상 디오 선배를 보면서 가수와 연기 둘다 잘할 수 있구나 생각하며 따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DKZ로서의 목표도 밝혔다. 그는 "그룹으로서 이루고 싶은 건, 데뷔 초부터 목표인데 음원 차트 10위권 안에서 우리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이긴 한데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과 '뤼팽'을 다시 컴백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코로나19 때문에 관객 없이 했던 무대도 너무 많다보니, '더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재찬은 "앨범이 언제 나올지 정확하게 안 정해졌다. 1집에선 전곡 작사작곡으로 보여드렸다면, 2집에선 다른 작곡가 분들과 함께해 더 나은 퀄리티의 앨범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체크인 한양'은 지난 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동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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