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상암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CJ ENM 윤상현 대표이사,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CCO를 비롯해 김륜희, 김호준, 이원형, 정철민, 김인하 CP가 참석했다.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이날 행사에서 "2025년에 약 65여 개의 드라마, 예능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1,500억 이상,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 투자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이날 윤 대표이사는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깨왔다. 드라마, 예능, 음반, 영화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어느 정도 높였다고 생각한다"며 "콘텐츠 시장이 많이 어렵고 악화되고 있지만, CJ ENM은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성장하겠다. 일등 사업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만민국 문화사업을 발전시킨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tvN 수목드라마 부활 소식을 전한 CJ ENM 측은 "IP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미국, 일본, 동남아 중심으로 여러 글로벌 스튜디오와 공동 IP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티빙은 글로벌로 진출하고, 엠넷의 글로벌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어장벽과 테크, 미디어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더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 하는 CJ ENM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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