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 분)에게 드레스 수선비를 요구했다.
이날 마광숙은 호텔 도어맨으로 일하는 한동석을 보고 "아저씨는 제 웨딩드레스 찢은 가해자"라며 드레스 수선비를 요구했다.
한동석이 납골당에서의 일을 언급하며 "나야말로 당신 때문에 허리를 다쳤다"고 했지만 마광숙은 계속해서 수선비를 달라고 했다.
이에 한동석이 "이 명함 갖고 커피숍 가서 커피 한잔하고 있어라. 지금 업무 중"이라며 명함을 건네자 마광숙은 "나한테 작업 거는 거냐"고 해 한동석을 당황케 했다.
내일 다시 오겠다며 자리를 뜬 마광숙은 버스를 기다리던 중 납골당 계단에서 자신을 잡아준 사람이 한동석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동석을 찾아갔고, 한동석은 "또 나타나서 뭐 하는 거냐. 내가 돈을 떼어먹을 것처럼 보이냐. 업무 중이고 몸이 안 좋으니까 다시 만나자고 양해를 구했는데 일 끝나자마자 와서 또 억지소리냐. 억지 부리고 나대면 일이 다 해결될 줄 아냐. 보아하니 결혼한 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 남편분 참 피곤하겠다. 사람을 이런 식으로 볶으면 제 명에 살겠냐"고 퍼부었다. 결국 마광숙은 결혼 열흘 만에 떠난 오장수(이필모 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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