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목) 방송된 MBN ‘특종세상’ 673회에서는 팔순 배우 나성균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나성균은 아내가 혈액암 투병 중이라며 긴급 상황에 사용하기 위해 휴대용 비상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부부만의 호출신호라는 것.
나성균은 벨 소리를 듣고 아내에게로 허겁지겁 달려갔다. 아내는 “춥고 어지러운 것 같아”라고 말했다. 나성균은 아내를 부축해 방으로 데려갔다. 암 때문에 쇠약해진 아내를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라고.


그는 “늘 아내 걱정이다. 저러다가 나빠지지 않을까, 잘못될까 그런 걱정”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나성균은 아내의 옆구리에 주사를 놓으며 “항암 치료를 받다 보니까 다른 데에 또 병이 생겼다. 뇌경색을 치료하는 주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