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3층 추락' 래퍼 우디 고차일드 "죽음에서 돌아왔다" [소셜in]

기사입력2025-02-06 18: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래퍼 우디 고차일드(본명 곽우재)가 3층 추락 사고 이후 근황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우디 고차일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지난해 12월 3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지 약 두 달만이다.

우디 고차일드는 "죽음에서 돌아왔습니다. 다시 0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20대의 마지막에서 죽음의 문턱 앞에 섰다가 다시 숨을 쉬게 되면서 얻은 가르침이 많다. 재도전은 하고 죽어야겠단 마음이라 오늘 다시 서울 땅을 밟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살 집도 다시 구하고 음악을 세상에 다시 들려줄 때까진 생활비도 벌어야겠지만 죽음에서 살아 돌아보니 더 이상 두려울 건 없다"며 "그저, 좀 더디고 어리석고 바보 같은 20대를 옆에서 지켜준 회사와 소중한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 보여지는 건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0에서부터 다시 헤쳐나가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우디 고차일드는 지난해 12월 추락사고 소식을 전하며 "좋은 쪽으로만 흘러가주지만은 않았던 20대의 마지막은 3층짜리 옥상에서 지상층으로 떨어지며 마무리 됐다. 정말 운이 좋고 다행이었던 건 목숨에 지장에 갈만한 위험한 상황들은 정말 감사하게도 무력하게 나를 스쳐 지나갔다. 몸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재활을 통해 내 인생의 새로운 30대라는 10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우디 고차일드는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우디고차일드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