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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추영우 "'안 본 사람 부럽다'는 반응 제일 만족" [인터뷰M]

기사입력2025-0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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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추영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을 꼽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추영우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월 1일 막을 내린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추영우는 극 중 송서인, 예인 천승휘 역을 맡았다. 부모님의 미움을 받아 별당에만 있어 광인으로 불리지만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다.

이날 추영우는 '옥씨부인전'과 관련된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예전에는 반응을 잘 찾아보지 않았지만 이제는 틈틈이 찾아보려고 한다"라며 "특히 팬들이 승휘와 윤겸의 차이를 섬세하게 파악하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반응을 보니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아직까지 이 드라마를 안 본 사람이 부럽다라는 뜻으로 '아직 안 본 눈 삽니다'라는 댓글이 있던데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안 본 눈 삽니다'는 본래 못 볼 것을 봤을 때 쓰이는 표현이었으나, 요즘에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드라마를 처음 볼 때의 설렘이나 전편을 정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러움을 담고 있다.

또 추영우는 "제 추구미는 멋있는 남자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절 귀여워해 주시더라. 혼란스러웠지만 어쨌든 감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옥씨부인전'을 통해 친동생 추정우(활동명 차정우)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사실 동생보다 더 떨렸다. 현장에서 다들 동생을 귀엽게 대해주셔서 걱정보다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고, 동생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 또 연기를 함께 할 수 있다면 너무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이후 차기작은 넷플릭스 '광장'과 tvN '견우와 선녀'다. 현재 '견우와 선녀' 촬영 중에 있다. 앞선 작품에서 배운 걸 토대로 후회 없이 연기하려고 임하고 있다"라며 "'광장'에는 좋은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웹툰 원작 인기가 있던 만큼 어느 정도 자신감과 기대하는 바가 있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추영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다. 다양한 톤,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성격 등 다 해보고 싶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옥씨부인전'은 현재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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