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월 1일 막을 내린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추영우는 극 중 송서인, 예인 천승휘 역을 맡았다. 부모님의 미움을 받아 별당에만 있어 광인으로 불리지만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다.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대세남에 등극한 추영우. 두 작품 출연 후 SNS 팔로워가 "100만이 늘었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신기하고 '이게 나한테 진짜 일어난 일인가' 믿어지지가 않는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좋아해 주시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하며,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영우는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던 중, SNS 팔로우 논란이 불거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논란이 된 부분은 그가 노출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BJ들과 논란으로 가득한 래퍼 등을 팔로우 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추영우는 "팔로우 관련해서는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라며 "평소에 릴스와 쇼츠를 자주 보는 편인데 그렇게 됐다.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하고 앞으로 더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세를 타다가 SNS 팔로우 논란으로 "움츠러드는 건 아닌지"라는 말에 추영우는 "그래 보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어 "제가 더 잘하면 되니까 괜찮다. 너무 뻔한 말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영우는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내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할 때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 당시 주지훈 선배에게 '똑똑하다'고 했던 말처럼, 누군가에게는 버릇없는 말처럼 들릴 수 있겠더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더 생각을 하고 더 다듬고,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옥씨부인전'은 현재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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