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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사망 10일전 ♥구준엽과 마지막 투 샷 [소셜in]

기사입력2025-0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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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이 독감 감염 후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난 가운데, 남편 구준엽과 행복하게 웃고 있는 마지막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대만 스타 방송 제작자 왕웨이중의 아내 린후이징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고 서희원과 구준엽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당신이 다정하게 웃는 모습이 좋다. 아름다움과 친절이 기억난다. 최고의 추억이야, 정말 보고 싶다. 다시 만날 거야"라고 적으며 고인을 추억했다.

앞서 왕웨이중 부부는 지난달 25일 연회를 열고, 서희원 구준엽 부부 등을 초대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해당 연회는 왕웨이중, 린후이징 딸의 결혼식 연회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은 고 서희원이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보도했다.

고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의 한 병원에서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달 29일 일본에 도착했는데, 당시에도 감기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일본 도착 후 줄곧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껴 호텔에만 있다가 결국 구급차에 실려갔으며 한밤중 독감 판정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희원의 절친인 대만 방송인 자융지에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바로 신칸센을 타고 이동했다며, "평소처럼 고요하고 잠을 자는 것 같았다.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그냥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구준엽) 오빠는 (서희원에게) 깊은 키스를 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오빠의 울음소리에 우리의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진행했고, 구준엽은 고인의 유해를 품에 안고 오는 6일 대만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린후이징 SNS, 보그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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