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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전 4번 병원 이송…日서 장례→대만 유해 이송

기사입력2025-02-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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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스타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일본 여행 중 4차례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일 대만 ET투데이, 대만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쉬시디)의 글을 인용해 고인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괜찮지 않다"며 "(아내의 사망은)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대만 매체 나우 뉴스는 서희원이 세상을 떠나기 전 무려 4차례나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는 서희원의 일본 가족 투어를 맡았던 가이드라고 주장하는 한 중국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달 29일 일본에 도착, 당시에도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31일 밤 구급차로 실려갔고 여행 중반 쯤 다시 한번 병원으로 가서 독감 판정을 받았다.


당시 서희원이 방문한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갈 것을 추천했지만, 서희원은 처방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돼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새벽 쯤 몸 상태가 나빠져 구급차를 불렀고, 지난 2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올 예정이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2011년 사업가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옛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 정식 부부가 됐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서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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