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배우 심은경, 故 이주실 향한 애도 "따뜻함 아직도기억해" [소셜in]

기사입력2025-02-03 16: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심은경이 지난 2일 별세한 배우 故 이주실을 향한 깊은 애도의 뜻과 따뜻한 기억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심은경은 3일 개인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추억을 공개하며, "어릴 적 KBS 단막극 '꽃님이'라는 작품에서 선생님을 처음 뵀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연기 지도뿐만 아니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항상 긴장으로 가득 차 있었던 저를 다독여주시고 이끌어 주셨던 따뜻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생님의 상냥함과 가르침이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랐으나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덧붙이며, "이주실 선생님,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주실은 위암 투병 끝에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로, 그는 지난해 11월 위암 판정을 받은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일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심정지로 생애를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가족들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故 이주실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 영화 ‘모자산책’, ‘오마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마지막 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형사 황준호(위하준)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심은경 SNS,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