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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수는 유튜브 채널 '덱스의 냉터뷰'에 게스트로 출연해 덱스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지수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다 나한테 너는 인생 5회차 같다고 했다. 어렸을 때도 잘 안 울고, 잔소리 들은 기억, 혼난 적도 없다"고 소개했다.
이에 덱스가 "학창 시절 인기는 어땠냐"고 묻자, 지수는 "중학교 때 처음 전학을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오더라. 왜 이렇게까지 사람이 몰렸나 싶었다. 그 이후 고등학교를 갔는데 사람들이 '예쁘다'고 몰려오더라. 그때 알게 됐다"고 웃었다.
일탈 경험도 공유했다. 지수는 "일탈은 완전 없었지만, 일탈이라고 할 만한 건 연습생 때 먹는 걸로 있었다"며 "그때는 심지어 살이 엄청 쪄있었다. 항상 빼라고 욕을 먹는데도 '난 먹어야 돼. 난 통통한 내가 좋아'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살 빼라' 했는데 내가 이렇게 말해서 '쟨 이상한 애다'라고 하고 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중에 데뷔하고 알아서 빠지니까 사장님이 '그렇게 빼라고 할 때 안 빼더니 데뷔하니까 혼자 빠지네?'라더라. 청개구리가 발동한 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로 고충을 겪었던 일화도 소개했다. 지수는 "연습생 때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회사 매니저 언니가 감시하려고 같이 살고 있었는데, 언니가 자는 사이 손가락으로 도어락 소리가 안 나게 막고 나갔다. 신나서 가게 앞까지 갔는데 언니에게 '들어오라'는 문자가 오더라. 엄청 열받았다. 학교 다닐 때 일탈이 없었는데 연습생 때는 자유롭지 못해서 힘들었다"고 웃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냉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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