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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목)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설특집 외전 ‘행님 뭐하니?’에서는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를 데리고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이경은 “최근 어머니가 심장 수술을 했다. 어머니가 나한테는 ‘너무 좋아’ 하셨다. 그런데 누나가 울더라. 가족 중에 나만 몰랐던 것”이라며 울먹였다. 이에 하하가 “네가 걱정할까 봐. 네 성격을 아시니까. 우리 엄마도 그랬다”라며 이이경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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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이경은 눈물을 닦으며 “우는 거 싫어서 얘기 안 한 건데”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우리 할머니도 암이 심하게 왔는데도 말을 안 하셔서 돌아가셨어”라고 전했다. 이이경이 “너무 슬픈 게 뭔 일이 있으면 나만 늦게 알고 잘못 알아”라고 하자, 주우재가 “일 다 때려치우고 올 거 같으니까 말을 안 하시는 거지”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하하는 “일단 널 안아주고 싶어”라며 이이경을 따뜻이 포옹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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