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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목)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97회에서 박원숙, 혜은이가 게스트 신성, 정수연과 함께 인생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수연은 ‘보이스퀸’에서 우승했다며 “코로나로 전국투어가 취소됐다. 저는 그대로 묻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자는 계약 문제로 다른 일도 할 수 없었기 때문. 정수연은 “차라리 1등 하지 말걸”이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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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수연은 “연애하면서 아이가 생겼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혼자가 됐다”라며 현재 싱글맘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산 후 바로 생계를 위해 일하던 곳에서 수축기로 모유를 짜야 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수연은 전남편이 빚까지 넘겼다며 “그 후 잠수를 탔다. 양육비는 바라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 걸릴 여유가 없더라”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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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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