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구라와 김성주가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다음 주 900회고 '복면가왕'이 500회니 만으로 10년 됐다. 처음에 가면 쓰고 한다고 해서 얼마나 가겠나 했는데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복면가왕'의 혁혁한 성과가 있다. 포맷이 몇 개국에 팔렸다"고 하며 "우리는 진행을 유려하게 하는 보조 역할이고 매주 복면가수들의 열정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름은 외우지 못하지만 볼 때마다 '오!' 한다. 반가워서 그런 거다. 옛날엔 조연출들이 2~3명이었는데 이젠 열댓 명 된다. 요즘 방송 작업이 복잡해졌는데 이런 복잡함이 탄탄함을 만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미리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로 김성주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달 29일 생방송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래 MC를 맡기로 했던 혜리는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고, 윤은혜가 그 자리를 대신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왔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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