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방송되는 KBS 1TV설 특집 다큐멘터리 ‘700만 개의 아리랑’(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은 이민 122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들과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한민족의 소울 뮤직 아리랑을 재발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에서 프리젠터 겸 공연자로 출연하는 최정훈은 뉴질랜드, 독일, 미국,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사연을 아리랑이라는 공통된 멜로디로 엮어낸다.
뉴질랜드 오지 목장의 한인 가족을 시작으로 캐나다의 베스트셀러 작가와 청년 사업가, 우즈베키스탄의 청년 정치인,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의 식당 대표 겸 부동산 개발업자와 무용가 등 재외동포들 각자의 아리랑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라는 정체성과 유대감을 재확인한다.
통기타 연주에 맞춘 아리랑으로 오프닝부터 깊은 울림을 선사한 최정훈은 “어쩌면 최초의 케이팝이 아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아리랑’이 가진 강인한 생명력과 에너지에 감탄했다고 한다.
한편, 세대를 아우르는 아날로그 감성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잔나비 최정훈은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다시 아리랑을 부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단순한 노래를 넘어 재외동포들의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된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편곡 버전을 선보인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설 연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재외동포를 하나로 잇는 한민족의 ‘소울송’ 아리랑의 감동을 안방극장에 전해줄 ‘700만 개의 아리랑’은 28일(화)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재외동포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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