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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정지소 "김해숙 선배가 방향 제시, 의미 있었던 시간" [인터뷰M]

기사입력2025-01-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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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가 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무사히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지소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2 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박용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20대 오두리가 되어 최고의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마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지난 2014년 메가 히트를 친 원작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정지소는 극 중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오두리 역을 맡았다. 유니스 엔터의 에이스다. 탁월한 재능과 끼,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육각형 멤버로 등장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정지소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 특히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제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특히 어려웠던 지점은 무엇이었을까. 정지소는 "제가 맡았던 캐릭터가 충청도 사투리를 써야 했다. 사실 처음에는 한 번도 사투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이 어려웠다"라며 "그래서 (사투리) 선생님께 녹음을 부탁드리며 연습했는데, 5~6회쯤 지나니 입에 자연스럽게 붙더라. 충청도 사투리는 연기하면서도 정말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드라마에서 말숙이의 스타일링 변화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냐는 물음에 정지소는 "감독님과 초반부터 이야기했다. 말숙이 캐릭터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세련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촌스럽고 코믹하게 시작했지만, 점차 변화하는 모습이 캐릭터의 성장과 연결되도록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해숙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냐는 물음에는 "선배님과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초반에 제가 확신이 없었는데, 선배님께서 옆에서 색깔을 잡아주시고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다. 또 감사하게도 선배님들이 먼저 다가와 주셔서 촬영장이 늘 편안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수상한 그녀’는 현재 웨이브, 쿠팡플레이, U+모바일tv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티엔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브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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