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iMBC연예 보도를 통해 틴탑 니엘과 전 소속사 뉴엔트리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졌다.
니엘과 사측은 원활한 논의를 거쳐 더 이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니엘은 지난 2022년 8월 뉴엔트리와 동행을 시작해 약 3년 남짓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 아름다운 안녕을 고한 셈이다.
지난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한 니엘. 팀에서 메인 보컬을 담당하며 유니크한 음색과 감성적이고 파워풀한 보컬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다. 2015년 첫 솔로 앨범 'oNIEL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일상과 다양한 감정들이 담긴 곡 '발걸음 (Steps Forward)'으로 리스너들과 만났다.
노래는 물론 춤, 연기, 예능까지 섭렵한 그는 아이돌계 올라운더로 정평이난 인물이기도 하다. 데뷔 초 뛰어난 예능감으로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팀의 인지도를 높였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웹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알타보이즈’, ‘킹아더’, ‘개와 고양이의 시간’, '종의 기원', 영화 ‘스웨그’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렇듯 활동 영역의 한계를 모르는 니엘. 업계 FA시장에 거물이 등장한 셈이다. 추후 니엘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뉴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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