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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연우 "첫 사극 도전, 눈앞 핑 돌더라" [인터뷰M]

기사입력2025-0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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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가 '옥씨부인전'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연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1월 26일 막을 내린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이다.

연우는 극 중 백남기(백승현) 별감과 송씨부인의 딸이자 백도광(김선빈)의 누이동생 차미령 역을 맡았다. 집안이 몰락하여 차씨 집안의 양녀가 되고,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옥태영에게 원한을 품고 성도겸(김재원)을 꼬셔 그에게 시집 가 동서가 된 후, 옥태영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연우는 지난 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했으며, 2018년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위해 2019년 11월 그룹을 탈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옥씨부인전'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연우는 이날 "사실 촬영 시작 전에 고민이 많았다. 연기자로 전향하고 빠른 시간 내에 어느정도 작품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것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하지' 싶더라"며 "초반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뭘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초기와 비교해 후반에는 점차 적응이 되더라. 현장에서 배우들이 이끌어줘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연우는 "앞서 방영됐던 사극들을 많이 보려고 했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챙겨봤다"며 "이런 사극 작품들을 보면서 사극과 양반의 애티튜드를 익히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 그는 "한복을 처음 입었을 때 놀랐다. 그렇게 조여서 입는 줄 몰랐다. 처음 여름에 입었을 때 너무 조으니까 어지럽더라. 촬영할 때 눈이 핑 돌았다"라며 "생각보다 편한 옷이 아니어서 '그 시대 분들이 고생 많았겠다' 생각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옥씨부인전'은 현재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9아토엔터테인먼트, 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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