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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진영 "아이돌 제작해 보고파, 잘 할 자신 있어요" [인터뷰M]

기사입력2025-01-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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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진영이 실제로도 아이돌 제작을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진영은 최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에이치 에비뉴 호텔에서 iMBC연예와 만나 KBS2 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박용순)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20대 오두리가 되어 최고의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마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지난 2014년 메가 히트를 친 원작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진영은 원작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반지하 역을 맡은 데 이어, 동명의 리메이크 드라마에서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대니얼 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진영은 "실제로 아이돌 제작자가 되어 보고 싶다"며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을 제작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상한 그녀' 오픈톡 댓글을 보니까 '실제로 아이돌 제작해 주세요'라는 댓글이 많이 있더라. 그런 댓글을 볼 때마다 욕심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극 반영할 수 있다. 한다면 정말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아이돌 활동)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진영은 "저는 전략가 스타일이다. 드라마나 영화 작업 시 디테일한 부분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제 성격을 아는 감독님들은 종종 시청률 전망을 물어보실 정도"라며 "대중과의 교감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경험이 쌓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한 "대중이 뭘 좋아하는지, 요즘은 어떤 아이돌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철저히 분석하며 음악의 니즈까지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열심히 잘 해낼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니얼 한 캐릭터와 공통점 혹은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물음에 진영은 "저와 대니얼 한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경험을 많이 녹여 내려 했다. 하지만 성격적으로는 다르다. 저는 마음이 약한 편이라 독설을 잘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진영은 '수상한 그녀'에서 가장 긴 호흡을 맞춘 정지소에 대해 "정지소는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멋진 배우다. 또한 노래도 잘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사실 정지소가 맡은 역할이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잘 소화해 냈다. 점점 호감이 가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정지소를 보며 감탄했다. 또한 함께 드라마를 찍으면서 뮤지컬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 노래 진짜 잘 부른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수상한 그녀'는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현재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매니지먼트 런, 스튜디오브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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