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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비행기서 쫓겨났다…"美 공항 노숙" 분노 [소셜in]

기사입력2025-01-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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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가비가 비행기에서 쫓겨나 미국 공항에 갇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가비걸'에 '공항 노숙 브이로그'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가비는 미국 마이애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순조롭게 비행하던 비행기는 기내 응급환자 발생으로 인해 시애틀로 회항했다. 가비는 "밥 먹고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리라고 했다. 기장님이 일정 시간 이상 근무를 하면 안된다 해서 다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루를 다시 짜서 한국에 바로 갈 수 있게끔 한다더라. 미국에서 새벽에 리크루를 하는게 말이 되냐. 난 안 된다고 본다. 안 되면 리부킹을 해야한단다. 시애틀에서 잠 못 드는 밤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았다. 왜 날 주인공으로 만드냐"고 토로했다.

다시 아침이 되고, 가비는 여전히 공항에 갇힌 상황을 설명했다. 가비는 "6시간 째 시애틀에 있다. 파일럿이 4명이 필요한데 3명을 구했다더라. 리부킹은 안된다고 한다. 뜨기까지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승무원의 근무 시간 계산 문제로 또 다시 비행기에서 내리게 됐다고. 가비는 "델타에서 집을 한 채 사주지 않는 이상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내일 아침 10시에 비행기가 있는데 그걸 우리가 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에 빨리 가고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매니저와 각자 다른 비행기로 귀국한 가비는 도착하지 않은 수하물을 두고 공항을 빠져나오며 "다시는 델타 항공 안 탄다"며 분노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가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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