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사기 혐의를 받는 아름의 남자친구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아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름과 A씨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A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합류 후 이듬해 탈퇴했다. 2019년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2023년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이후 A씨와의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낳았고,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다.
최근에는 아동학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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